어제(27일) 낮 1시쯤 경기 가평군 북면에 있는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가족이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인근 펜션 사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구명 튜브와 밧줄 등을 이용해 40대 부부와 11살 딸 등 일가족 3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물살이 세 스스로 탈출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딸과 아내를 구하러 뛰어들었다가 워낙 물살이 강해 나오지 못하고 함께 바위를 붙잡고 버티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유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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