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병식 참석했지만 '육성 연설' 안 해
김정은 위원장, 북한 국가 나오자 눈물 흘리기도
김정은 위원장, 양복 차림으로 열병식 참석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의 열병식 자체는 군사 퍼레이드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무기와 군사력을 과시하는 차원도 있지만 또 인민들을 위로하는 일종의 축제 형식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실제로 사전 행사를 보면 사람들이 나와서 춤추고 마치 축전 같은 분위기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을 통해서 인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런 메시지를 내기도 했습니다마는 어제는 그런 연설은 없었고. 다만 공연 장면에서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노래를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듯한 그런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어요. 이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한범> 실제로 2020년 열병식에서는 과거 열병식에서는 눈물을 흘린 적도 있어요. 수건을 미리 준비해놓고 그 수건으로 눈물을 닦는 장면까지 연출했습니다. 실제로 자주 울어요. 기록영화에 보면 자주 우는 장면이 나와요. 눈시울을 붉혔다는 표현이 자주 나오고요. 일단 본인이 감성적이고요.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일종의 과대망상증 같은. 보면 지금 무인정찰기 이런 거 보면... 북한 기록영화 보면 지하철 전동차를 수입하려고 그랬다가 김정은 위원장 지시를 받고 70일 만에 만들어내는 장면이 나와요. 북한이 비행기도 만들었습니다, 경비행기도. 이런 걸 보면 사실은 본인이 모든 문제를 헤쳐나가고 거기에 대해서 자아도취감을 가지는 그런 장면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나르시시즘. 상당수의 독재자들은 나르시시즘이에요. 자아도취형이에요.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은 그게 강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원래 감성적인 데다가 저런 걸 보면서 자기가 뿌듯한 거죠.
◇앵커> 상당히 냉정한 측면도 있는 데다가 감성적인 성격도 있고.
◆조한범> 우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와요.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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