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밤낮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 계속…세찬 소나기 주의

연합뉴스TV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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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밤낮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 계속…세찬 소나기 주의

날씨톡톡입니다.

연일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낮 가리지 않는 무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피서 떠날 때 생각나는 노래 중 하나죠, 바다 들으면서 날씨톡톡 열어보겠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안전 장비를 꼭 갖추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강한 파도가 방파제를 덮칠 수 있거든요.

해안가에서 사진 촬영 많이들 하실 텐데요.

안전사고에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SNS를 살펴보니까요.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에 밤잠 설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밤에 세네번은 깨는 듯 에어컨을 틀고 자자니 춥고, 끄면 또 덥고 무한 반복함' 하셨는데요.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동안엔 체감 온도가 35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낮에 무리한 바깥활동은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폭염 속 세찬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소나기의 양은 5~60mm, 많은 곳은 80mm가 넘게 오겠고요.

특히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시간당 30~60mm의 짧고 강한 비가 퍼붓기도 하겠습니다.

후끈후끈한 열기가 밤에도 식지 못하고 쌓여가면서 내일과 모레는 오늘보다 더 덥겠고요,

당분간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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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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