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에 '테러 예고'…인천공항 등 경계 강화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범죄 예고가 온라인에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 공항에서 테러를 벌이겠다는 글이 올라와 공항공사와 항공사 등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인천공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공항 5곳의 테러예고가 발생해 공항 경찰대가 면밀히 수색했으나 실제 위험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0시 기준으로 평소 '관심' 단계의 경계경보를 '주의'로 상향하고, 순찰 주기를 9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어제(6일) 오후부터 관할 14개 공항에 경계 강화를 지시했고, 공항경찰대, 폭발물처리반 등과 공조해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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