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새만금 세계 잼버리 참가자들의 비상 대피 작업이 지금 이뤄지고 있습니다.
애초 3만7천 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야영지를 빠져나가는 데 6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지만,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거로 보이는데요.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는 비상 대피와 관련한 추가 브리핑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 비상대책반을 맡고 있는 행안부 장관 이상민입니다.
오늘 16시 기준 수송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1014대 버스 출발 기준 대비 656대가 출발해서 64.7% 완료했습니다.
운송 대원으로 따지면 2만 236명이 출소를 완료했고요.
전체 인원 대비 55.6%입니다.
오전에 행선지에 대한 확인 작업 과정에서 다소 속도가 늦었습니다마는 현재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충남 건양대, 공주대, 그리고 서울 지역의 홍익대, 명지대,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몇몇 군데에서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는 이동 중에 도시락으로 준비했었고요. 양호하게 제공되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세계연맹의 IST 요원들이 안내하고 있고 경찰에서 교통 지원 등을 해서 이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숙소마다 동역과 안내를 진행할 요원들 대원들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행안부 국장급 지역 책임관을 8개 시도에 총 9명을 파견하여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는 물론 추후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현재 경찰에서는 해당 숙소별 관할 지구대, 또는 파출소와 연락체계를 구축해놓아서 대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는 아직 출발하지 못한 대원들의 출발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자치단체와 협조해서 안전한 숙소 도착과 도착 이후 편안하고 청결한 휴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습니다.
참고로 8월 11일 개최되는 폐영식과 K팝 콘서트의 안전 수송, 다중인파 관리, 응급 환자 조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소방, 경찰과 협조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가지 알려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할 상황인데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숙소 이동 모습 취재 관련한 내용입니다.
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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