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잼버리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K-팝 공연에 앞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의 콘서트 장소 재변경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잼버리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 주로 수도권에 머물고 있어 공연장으로의 이동시간과 편의성, 경기장의 각종 행사 경험과 안전 관리의 축적된 노하우,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 수용 인원 등 여러 요소를 정밀 검토해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콘서트 출연 아티스트 등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조만간 공개할 예정인데 뉴진스 등 출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K-팝 공연 계획이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고 아쉽지만 11일 공연은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하고 하나가 되면서 잼버리 대회의 피날레를 감동적으로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교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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