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태풍으로 최소 2명 사망 40만 가구 정전 / YTN

YTN news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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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과 뇌우를 동반한 태풍이 미국 동부를 관통하면서 적어도 2명이 숨지고 항공기 수천 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40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고 일부 도로가 유실돼 교통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앞서 미국 국립기상청은 현지시각 7일 수도인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 동부 전역에 토네이도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고 심각한 폭풍 피해를 경고했습니다.

태풍이 휩쓸면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앤더슨에서 15살 소년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고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에서는 28살 남성이 벼락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강풍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어 2천6백여 항공편이 취소되고 7천9백여 편은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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