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 한미일 정상회의에 이어 오찬과 공동기자회견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세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을 담은 문건을 채택할 예정인데, 세 나라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김진아 한국외대 LD 학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아까 바이든 대통령이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런 보도도 있었고 뉴노멀을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 여러모로 미국에서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 장소가 갖는 의미도 잠깐 짚어주시죠.
[김진아]
캠프 데이비드는 대통령전용 별장이죠. 이곳이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굉장히 외진 곳이에요. 그리고 캠프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가 군사관리지역이라서 캠프라고 그래요. 그래서 해군이 이곳을 관리하고 있어서 일반인들이 접근을 하지 못하는 굉장히 특별한 공간이다. 그래서 일상에서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의제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그런 상징성이 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과거에도 보면 1944년 그때는 2차 세계대전 때였죠. 외국 정상으로서 최초로 이곳에 방문을 했었던 게 처칠 영국 수상이었었고 그때 세계대전을 맞이하면서 전략회의를 했었죠. 그리고 59년에는 냉전이 시작됐을 때 후르쇼프 서기장이 초청을 받았고요. 그리고 평화조약,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모여서 평화회담을 했었던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이번에 회의가 일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바이든 대통령도 뭔가 전략적인 의미를 두고 싶었다라는 의미로 볼 수 있고요. 2015년 이후로는 8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열리지 않다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정상 간 회담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세 나라 정상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요? 일부에서는 노타이 차림으로 산책로를 함께 걷는 장면이 나올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진아]
아무래도 이곳이 별장이다 보니까 굉장히 사적인 공간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 대통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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