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신협에 오토바이 헬멧을 쓴 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기자]
네, 대전입니다.
은행 강도 사건이 언제 발생한 겁니까?
[기자]
네, 사건 발생 5시간이 지났지만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했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 관저동의 한 신협에 은행 강도가 들이닥친 건 오늘(18일) 정오쯤입니다.
용의자는 검은색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여직원을 위협하고, 3천9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범행 시각이 점심시간이다 보니 은행 직원은 2명만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 중 1명이 탕비실에 물을 마시러 간 사이에 용의자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여직원이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이 CCTV를 확인 결과 용의자는 범행 이후 하얀색 오토바이를 타고 진잠네거리 방향으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등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데요.
어제 유성구에서 도난 신고된 오토바이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촬영기자 : 장영한
영상편집 : 도경희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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