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이 후보자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어젯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관련법에 따라 이 후보자와 함께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은 기관을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기관들이 자료 제출에 비협조하면서 인사청문회를 무력화하는 시도에 국회 스스로 존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후보자 답변에서 노조나 진보 언론인에 상당한 정도의 혐오감까지 느껴지고 섬뜩하다며 부적격 인사로 평가하고, 방통위는 객관적이어야 하는데 이념이 작용할까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는 오는 21일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안윤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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