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종교계와 노인단체, 의료협회 등 각계각층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1차 책임을 전라북도에 떠넘기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북지역 스님과 목사 등 종교인들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잼버리 파행에 대한 질책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문제점은 개선해야 마땅하다"면서도 "책임 대부분을 전라북도에 전가하고, 새만금 개발의 타당성까지 부정하려는 정치 공세는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와 16개 노인단체, 그리고 전북의사회와 약사회 등 의료 단체도 성명을 내고 "일부 정치권이 잼버리를 새만금 개발에 이용했다는 허위 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하며 지역감정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오점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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