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방류후 중국서 자국산 수산물 소비 급증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에서 자국산 수산물 판매가 급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국산 바다 생선과 해삼, 민물고기, 게 등 각종 수산물 판매가 1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조기 등 바다 생선 판매는 148%, 새우류와 해삼 제품 판매는 각각 130%, 118% 늘었고 털게 등 민물 게는 730%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방류가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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