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분당 흉기난동 사건' 최원종 구속기소…"심신미약 아냐"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사건'의 피의자 최원종이 오늘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최씨가 피해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봤는데요.

심신미약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검찰 수사 내용, 그리고 끊이지 않는 이상동기 사건과 대책까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알아봅니다.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이 오늘 구속기소 됐습니다. 안타깝게 추가 사망자가 나왔는데요. 검찰이 발표한 수사 결과, 짚어주시죠.

고립된 생활로 인한 망상 속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수사 결과가 나왔는데 또 심신미약 상태는 아니었다, 이런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뭡니까?

그렇다면 최원종의 처벌 수위는 어느 정도가 될까요?

지난 27일 경북의 한 식당에서도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사망자까지 나왔죠?

인천의 한 마트에서 흉기 습격 사건도 있었고요. 최근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면서 시민은 물론, 영세 상인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인들이 할 수 있는 건 자구책 마련밖에 없는 상황 아닙니까?

특히 복권방이나 꽃집 카페 등 홀로 일하는 업주들은 불안감이 더욱 높을 텐데요. 흉기 난동은 아니지만, 여성 업주 혼자 일하는 카페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사건도 발생했었다고요?

장소를 가리지 않고 흉기 난동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저녁 주택가 한복판에서도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사건입니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까?

잇따른 흉기난동 사건으로 이른바 '살인예고' 글도 줄을 이었습니다. 글 작성자들이 구속되는 등 강경 대응도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최근엔 감소추세라고요?

이런 흉기 난동 사건들, 이른바 '묻지마' 범죄라고 불리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유 없는 범죄는 없기 때문에, '이상동기 범죄'로 부르는 게 더 적절하다,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이상 동기 범죄, 용어조차 생소한데요. 대책은 없는 겁니까? 국내에서 관련 범죄에 대한 연구나 대책 마련은 어느 정도 돼 있는 상황인가요?

중앙정부가 '이상동기 대응 관련 회의'를 열었습니다.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무차별적 흉기난동,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정부는 또 이런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관 3명당 1정씩 지급했던 '저위험 권총'을 한명에 1정씩 지 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책은 어떻게 보세요?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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