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3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재판이 어제 있었는데, 어제 재판은 제대로 진행이 안 됐습니다. 파행까지는 아니고 반쪽 진행? 이 정도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대로 안 굴러가고 있다. 이것은 팩트인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그 부분을 짚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합니다, 지금 과정이. 7월 13일 박찬대 최고가 이화영 씨의 최측근 40년 지기 이우일 씨를 만났고 그 자리에서 박찬대 최고가 이화영 씨 부인과 무엇을 했다? 통화를 했다. 그 이후에 이화영 씨 부인 백모 씨가 그 이후에 이 과정들에 빠짐없이 등장을 합니다. 보세요.
7월 18일 탄원서 내고. 7월 25일 법정에 나와서 소란 피우고. 8월 8일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 백모 씨랑 같은 취지의 주장을 하는 김형태 변호사가 법정에 나와서 사임계 던지고 퇴정하는 바람에 재판 안 되었고. 비교적 최근 8월 22일 이 서민석 변호사가 그 이화영 씨는 ‘나 저 서 변호사의 그 조력을 계속 받고 싶어요.’ 했는데도 불구하고 서민석 변호사가 사임계를 냈어요. 왜? ‘저 이화영 씨 부인 백모 씨가 자꾸 저 괴롭혀서 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요. 변호 못 맡겠습니다.’ 그러는 바람에 8월 22일 재판도 반쪽 진행. 어제 재판도 이화영 씨의 이 변호인들 문제가 제대로 교통정리가 안 돼서 반쪽 진행. 이러합니다. 우리 장 최고는 좀 일련의 이 과정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세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그러니까 제가 장담하건대 근대화된 전 세계에서 이런 재판은 최초일 것입니다. (최초?) 그러니까 이 재판을 받는 피고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피고인의 배우자가 일방적으로 변호사를 해임시킨 것도 첫 번째일 것이고요. 그다음에 변호를 하겠다고 나온 변호사가, 이 변호사 이재명 대표 변호인도 했죠? 갑자기 검사랑 싸우더니 재판 중에 사임계를 던지고 나가버리는 것도 최초일 것입니다. (김형태 변호사.) 네. 그리고 이제 국선 변호인 선임해서 재판 진행하려고 하니까 뒤늦게 또 사선을 추가 선임하겠다면서 시간을 질질 끄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한 편의 블랙 코미디 같은 해프닝으로 재판을 지연시킨 것 전 세계 어느 나라를 다 뒤져봐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일까요?) 그만큼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입에서 나올 말이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무섭기 때문이겠죠.
그것이 무섭지 않다면 박찬대 최고위원이 이화영 전 부지사의 당협을 대리해서 맡고 있는 측근을 만나고, 그 자리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 배우자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회유와 압박을 할 이유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공교롭게도 박찬대 최고위원의 그 만남과 통화 이후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옥중 서신과 이 배우자로 인한 변호인 해임 해프닝 등이 줄줄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집단적 사법 방해를 부인할 수 있나 하는 질문을 드리고 싶고요. 아무리 시간을 질질 끌어도 이것이 두 달 가까이 지연되고 있는데 세 달, 네 달은 못 넘깁니다. 어차피 더위가 끝나고 가을이 찾아오는 무렵이면 이화영 전 부지사도 재판정에서 대북송금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는지 진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군요.) 무리한 시도로 시간을 끄는 것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을 끈만큼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이 나왔을 때 국민의 회초리는 더욱더 아플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을 민주당에게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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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