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연말에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옵니다. 예측이 불가능하고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언제까지 오를까가 상당히 궁금한가 봐요. 연말까지 100달러가 가능합니까?
◆홍기빈> 세상에 불가능은 없죠. 그런데 유가를 보시면서 관전포인트를 말씀드릴게요. 지금 두 가지 관측이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100달러를 넘을 것이다라고 하는, 이걸 비관론이라고 얘기하겠습니다. 그런데 다른 쪽 주장은 90달러 선에서 머물 것이다라고 하는 주장도 굉장히 강해요. 배경을 말씀드릴게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석유값이라고 하는 것은 생산자들이 어떻게 결정하느냐가 굉장히 강하게 되기 때문에 이 생산자 쪽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 런어 웨이라고 해서 통제 불능으로 가격이 올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100달러가 넘는 시나리오는 그쪽을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국제정치도 불안하고 사우디나 러시아가 여러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런데 반대쪽이 있는데, 이건 굉장히 미묘한 얘기입니다. 보통 우리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마는 인플레이션의 좋은 점이 하나 있어요. 혹시 아세요?
◇앵커> 인플레이션의 좋은 점이 뭘까요?
◆홍기빈> 참 황당하죠. 지금 기업들이 부채가 굉장히 많은데 여기서 만약에 물가까지 오르지 않으면 기업들의 이윤이 굉장히 악화가 되고 경제가 굉장히 위험해집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이 있기 때문에 명목수입이 올라가서 기업들이 위기를 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죽게 되면 이걸 다시 또 인플레이션이 필요로 해지고 이렇게 되는데,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않게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는 선에서 유가가 움직이는 게 아니냐라는 추측들이 있어요. 그러면 이 추측들에서 보자면, 그래서 작년 말부터 그런 얘기 나왔는데 오른다고 하더라도 90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다. 90달러가 적응하는 최적선일 것이다라고 하는 예측이 낙관론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관측을 보니까 아까 말한 브렌트유가 90달러까지 갔다가 지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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