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 늦게부터 비가 조금 내린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침엔 선선하더라고요.
기온이 어느정도였나요?
[캐스터]
네, 아침 저녁엔 가을에 접어든 느낌이죠.
선선한 바람에 산책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22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낮엔 아침보다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한낮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광주 30도, 대구 29도, 강릉 28도로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벌어지니까요.
나가실 때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들이 하는데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까요?
[캐스터]
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라 쾌적하겠는데요.
제주도에만 오후 늦게부터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고요.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는 오후 늦게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양은 5밀리미터 안팎으로 적어서,
활동하는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외선이 강합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인데요.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낮에는 그늘에 머무시고요.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모자나 선글라스도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아침 저녁엔 가을 날씨지만, 낮엔 여름입니다. 언제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까요?
[캐스터]
네, 9월에 접어들었지만, 낮에는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즘 기온만 보면 아직은 여름에 가까운데요
특히 지난주 초반에는 88년 만에 9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동풍이 불며 태백산맥 서쪽 지역에 고온 현상이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이번 주에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맑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는 9월 하순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절기에 접어드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즘도 감기 환자가 많은데요.
일교차가 커지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목과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중략)
YTN 유다현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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