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한밤 400m 헤엄쳐 바다 빠진 여성 구한 해양경찰 外
▶ 한밤 400m 헤엄쳐 바다 빠진 여성 구한 해양경찰
어제(10일) 새벽 부산 기장군 연화리 오랑대 앞바다에서 50대 여성이 발을 헛디뎌 바다로 빠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기장해양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보냈지만 사고 지점의 수심이 얕아 배로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장파출소 구조대원 박철수 경사는 육지에서 직접 뛰어들어 200m를 헤엄쳐 간 뒤 여성을 붙잡고 다시 갯바위까지 200m를 헤엄쳐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왕복 400m를 헤엄친 박 경사는 탈진과 근육경련, 전신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지만 구조된 여성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경찰, '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화사 소환조사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선정적 퍼포먼스로 고발당한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공연 음란 혐의로 고발된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사는 지난 5월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해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퍼포먼스의 음란성 여부를 판단해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미 7살 어린이, 생일날 공원서 다이아몬드 '횡재'
미국에서 7살 어린이가 생일날 가족들과 주립공원에 갔다가 대형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제입니다.
미 아칸소주 주립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1일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에 방문한 7살 소녀 애스펀 브라운이 공원 내에서 2.95캐럿의 황금빛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습니다.
이 소녀는 당일 생일을 맞아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공원을 방문했다가 다이아몬드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이아몬드가 생일 선물이 된 셈입니다.
소녀의 아버지는 "딸이 더워서 잠시 앉으려고 울타리 옆에 있는 큰 바위로 걸어갔는데 내게 달려오면서 '아빠, 아빠, 내가 발견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원 측에 따르면 이 공원 방문객들은 매일 평균 1∼2개씩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며, 올해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563개로 도합 89캐럿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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