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상수도사업소서 작업자 맨홀로 추락…심정지

오늘(12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40대 작업자 A씨가 8ｍ 깊이의 맨홀 내부에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고도 정수처리시설의 활성탄 교체 작업을 앞두고 맨홀 내부를 점검하기 위해 혼자 내부로 들어갔다가 사다리를 타고 나오던 중 별안간 중심을 잃고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강창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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