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높은 청년월세 지원…예산 14%만 집행
서울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화한 청년월세 지원 사업 예산이 지난해 7분의 1 정도밖에 집행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8월부터 월세 60만원·보증금 5,000만원 이하 주택에 사는 19살에서 34살의 무주택 청년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소득 등 요건이 까다로워 821억5,000만원의 예산 중 집행액은 14.2%에 불과했습니다.
청년월세 지원 예산은 올해 442억원으로 대폭 삭감됐지만 5월 말 기준 집행률은 30%에 그쳤고 내년 예산은 103억5,000만원으로 다시 70% 이상 삭감됐습니다.
조성흠 기자 (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