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임박…이종섭 국방 사의 표명
연합뉴스TV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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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임박…이종섭 국방 사의 표명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수부 검사를 동원해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 날짜는 21일 혹은 25일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이 탄핵 추진을 공식화한 이종섭 장관이 어제(1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단식 13일째 조사에 나선 이재명 대표, 기력은 없어 보입니다만, 말에는 여전히 날이 섰습니다. 특히 "2차례 소환이 납득이 안 된다" "총칼로 사람을 고문해서 사건 조작하던 것을 이제는 특수부 검사들을 동원해 사건을 조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며 검찰을 거세게 비판했거든요. 이재명 대표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은 "검찰이 왜 불렀는지 금세 드러날 것"이라며 이 대표 증거가 없었다는 발언은 "이재명의 궤변"이라며 이 대표를 질타했는데요?
1차 조서 날인을 거부했던 이재명 대표, 이날 역시 1차 조서는 날인을 거부하고, 2차 조서에는 날인을 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이날 날인을 거부한 이유로 "진술 취지와 다르게 문건이 작성됐다며 이화영 전 부지사의 2019년 6월 대북 공문 건을 예로 들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검찰은 날인되지 않은 1차 공문을 영장 청구 시 사법부에 넘긴다는 입장인데, 이게 증거 효력이 있는 겁니까?
이재명 대표 측은 이와 함께 관련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이 검찰에 의한 외부 유출이라고 보고 검찰 간부를 공무상 기밀누설·피의사실공표·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공수처에 구두 고발을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2차 조사에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중 경기도지사 방북비 300만 달러 대납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시간이 제한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재판과 관련된 사법방해 의혹은 조사를 못 했고, 김성태 전 회장의 쪼개기 후원금 의혹에 대한 조사도 일부만 진행했다고 해요. 어떤 전략이라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 측 변호사, 스마트팜 사업 공문에 찍힌 관인을 운전면허증 관인과 비교하며 "이 대표가 관련 사업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비유 대상이 적절했다고 보세요? 일반 사업도 아니고, 대북사업을 과연 도지사 모르게 하는 게 가능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언제쯤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이 청구될까인데요. 야권에서는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추석 전 영장 청구'를 할 것이라고 주장 중입니다.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14일에 들어선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공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대표 이런 당 차원의 공식 건의에도 단식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렇게 긴급 의총을 통해 이재명 대표 단식 중단 공식 건의가 결정된 데 이어, 검찰 조사에 대한 의원들의 성토도 이어졌습니다. "잔혹하고 악랄한 정치검찰의 사법 만행" "50년 구형감"이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고, "이재명을 저들에게 내어줄 수 없다"는 발언까지 나왔거든요. 사실상 체포동의안 부결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인데, 실제 표결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이런 민주당의 분위기에도 여당은 여전히 '단식 중단 요청' 이나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은 고려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거기에 대통령실도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할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정치 현안에 대해선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며 즉답하지 않았는데요. 대통령실과 여당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의 탄핵 소추 공식화에 부담을 느낀 걸까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이종섭 장관의 사의 표명이 "외압의 몸통을 자르려는 꼬리자르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할 경우 실제로 탄핵 추진은 불가능해지고, 민주당으로서는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에 주력할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2차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새롭게 임명된 장관들의 면면,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번 '2차 개각' 어떤 의미를 가졌다고 봐야 할까요? 윤석열 대통령, 오전 2차 개각 단행…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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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수부 검사를 동원해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 날짜는 21일 혹은 25일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이 탄핵 추진을 공식화한 이종섭 장관이 어제(1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단식 13일째 조사에 나선 이재명 대표, 기력은 없어 보입니다만, 말에는 여전히 날이 섰습니다. 특히 "2차례 소환이 납득이 안 된다" "총칼로 사람을 고문해서 사건 조작하던 것을 이제는 특수부 검사들을 동원해 사건을 조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며 검찰을 거세게 비판했거든요. 이재명 대표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은 "검찰이 왜 불렀는지 금세 드러날 것"이라며 이 대표 증거가 없었다는 발언은 "이재명의 궤변"이라며 이 대표를 질타했는데요?
1차 조서 날인을 거부했던 이재명 대표, 이날 역시 1차 조서는 날인을 거부하고, 2차 조서에는 날인을 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이날 날인을 거부한 이유로 "진술 취지와 다르게 문건이 작성됐다며 이화영 전 부지사의 2019년 6월 대북 공문 건을 예로 들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검찰은 날인되지 않은 1차 공문을 영장 청구 시 사법부에 넘긴다는 입장인데, 이게 증거 효력이 있는 겁니까?
이재명 대표 측은 이와 함께 관련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이 검찰에 의한 외부 유출이라고 보고 검찰 간부를 공무상 기밀누설·피의사실공표·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공수처에 구두 고발을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2차 조사에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중 경기도지사 방북비 300만 달러 대납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시간이 제한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재판과 관련된 사법방해 의혹은 조사를 못 했고, 김성태 전 회장의 쪼개기 후원금 의혹에 대한 조사도 일부만 진행했다고 해요. 어떤 전략이라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 측 변호사, 스마트팜 사업 공문에 찍힌 관인을 운전면허증 관인과 비교하며 "이 대표가 관련 사업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비유 대상이 적절했다고 보세요? 일반 사업도 아니고, 대북사업을 과연 도지사 모르게 하는 게 가능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언제쯤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이 청구될까인데요. 야권에서는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추석 전 영장 청구'를 할 것이라고 주장 중입니다.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14일에 들어선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공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대표 이런 당 차원의 공식 건의에도 단식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렇게 긴급 의총을 통해 이재명 대표 단식 중단 공식 건의가 결정된 데 이어, 검찰 조사에 대한 의원들의 성토도 이어졌습니다. "잔혹하고 악랄한 정치검찰의 사법 만행" "50년 구형감"이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고, "이재명을 저들에게 내어줄 수 없다"는 발언까지 나왔거든요. 사실상 체포동의안 부결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인데, 실제 표결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이런 민주당의 분위기에도 여당은 여전히 '단식 중단 요청' 이나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은 고려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거기에 대통령실도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할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정치 현안에 대해선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며 즉답하지 않았는데요. 대통령실과 여당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의 탄핵 소추 공식화에 부담을 느낀 걸까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이종섭 장관의 사의 표명이 "외압의 몸통을 자르려는 꼬리자르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할 경우 실제로 탄핵 추진은 불가능해지고, 민주당으로서는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에 주력할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2차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새롭게 임명된 장관들의 면면,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번 '2차 개각' 어떤 의미를 가졌다고 봐야 할까요? 윤석열 대통령, 오전 2차 개각 단행…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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