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러시아에 오래 전부터 포탄 제공 정황"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제공해 온 정황을 정부가 포착하고 대응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5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꽤 오래전부터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해왔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정황에 따르면 주로 포탄 위주"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 차원의 대응 조치도 자체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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