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17일)로 단식 18일째를 맞은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도록 밤새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16일) 오후 2시부터 이어지고 있는 비상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강하게 요구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 일부가 이 대표에게 국민·당원·지지자의 걱정을 언급하며 단식 중단 결의를 전했지만, 이 대표는 뜻을 굽히지 않고 고민해보겠다는 답변만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단식 중단 요구를 받아들이고 병원으로 가겠다고 결정하기 전까지는 의총을 종료가 아닌 정회하고, 의원들은 국회 안이나 국회 주변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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