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금웅섭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치료받은 환자가 전립선암 환자였습니다. 총 82명의 환자분이 치료를 받으셨는데 지금 환자분들의 상태는 어떤지가 궁금해요.
◆금웅섭> 전반적인 컨디션은 일상생활 하시는 데 전혀 문제는 없으시고요. 저희가 병이 좋아졌는지 안 좋아졌는지 평가를 화면에 보이시는 것처럼.
◇앵커> 실제 수술 받은 환자의 병 진행 상황인가요?
◆금웅섭> 중입자 치료를 받은 환자의 모습인데요. 빨갛게 동그라미 친 부분이 치료 끝나고 나서 잘 안 보이는 상황으로 변화가 있습니다.
◇앵커> 두 사진 비교해보면 2022년 12월에 찍힌 저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는 검은색 물체, 저게 암세포, 암 덩어리. 이게 치료를 하고 나서 올해 7월에 찍은 사진이군요. 그 자리에 사라졌습니다. 치료 전, 후 사진이 이렇게 뚜렷하게 구별이 되는군요?
◆금웅섭> 그래서 저희가 저런 치료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사진을 찍기도 하고 그다음에 피 검사를 통해서 수치도 확인하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사진상에서도 저 덩어리 자체가 줄거나 희미해지거나 이런 변화들이 있고 수치도 떨어지면서 좋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암 치료라는 것이 어떤 효과를 판정하는 것이 어느 한 시점을 딱 봐서 괜찮습니다. 안 괜찮습니다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대개는 5년, 길게는 한 10년 기간 동안 계속 정기적인 검사를 하면서 추이를 살펴봐야 됩니다. 그래서 전체 치료 끝나고 나서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그 전체 기간 중에 지금 앞부분에 해당되는데 그 앞부분에 해당되는 결과들이 상당히 좋은 결과들을 가져오고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아직 끝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시작이 일단 너무 좋고,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저 사진 보고 제가 환자는 아니지만 울컥했거든요. 이 사진을 보고 나서 환자들의 반응은 어떠셨습니까?
◆금웅섭> 반응은 진료실에서 좋아진 것을 보여드리면 굉장히 좋아하시죠.
◇앵커> 눈물도 흘리시고?
◆금웅섭> 그건 개인적인 성향의 차이기 때문에 좋아하시고, 보호자분들도 좋아하시는데요. 그때마다 제가 항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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