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국내에 암을 치료하는 가 처음 도입됐습니다.
전립선 암 환자 82명이 치료를 받았는데, 현재까지 치료 효과는 좋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꿈의 암 치료기'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어떤 치료인지, 또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전문가에게 들어봤습니다.
[금웅섭 /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 다 아시는 것처럼 다윗이 물매 안에 돌멩이를 넣고 빙글빙글 돌려서 골리앗의 이마에 명중을 시키고 골리앗이 쓰러지는 그 장면을 상상해보시면 그 돌멩이가 중입자가 되는 것이고 그 물매가 돌멩이를 빠른 속도로 가속시키기 위한, 저희가 가속기라고 부르는 그런 설치가 있고요. 다음에 암이 골리앗이 됩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빨갛게 동그라미 친 부분(암)이 이제 치료 끝나고 나서 잘 안 보이는 상황으로 변화가 있습니다. 상당히 비싼 치료인 것은 맞습니다. 결국엔 국가적 지원, 보험 이런 문제들이 해결이 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보는데요. 거기에 대한 준비도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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