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홍준표 시장과 이준석 전 대표가 한 얘기가 있는데요. 홍준표 대구시장. 내년 총선에 이 강서구청장 선거가 리트머스 시험지다 얘기를 하면서 야당이 지금 저렇게 죽을 쑤고 있는데 여당이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 건 정말 유감이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지는 진영은 메가톤급 충격이 있을 것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뭐라고 했는지 한번 보실까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5%포인트 차이면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이야기가 국민의힘에서 나오는데 강서에서 5%포인트 지고 다음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20곳 이길 방법은 거의 없다. 이렇게 분석을 전망과 함께 더불어서 했는데 일단 국민의힘에서 5%포인트 차이로 지면 졌지만 잘 싸웠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는 합니까?
◆김민수> 글쎄요, 저는 처음 들어본 것 같습니다. 저는 못 들어본 것 같고요. 일단은 홍준표 지사님이나 지금 여기 둘 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기는 한데 이분들이 이런 발언을 한 게 저는 메가톤급 충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이 평론가가 아니거든요, 정치 평론가가 아니고 당의 중요한 리더들 중에 한 분이면 중요한 정쟁을 앞두고 장수들의 사기를 꺾는 소리하는 거 아닙니다. 그런데 평론가 같은 발언들을 자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되고.
◇앵커> 긴장하라는 차원의 발언이 아닐까요?
◆김민수>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긴장하는 차원이면 내부적으로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그리고 아까도 여기 안철수 의원이 총알받이가 아니냐라는 얘기들이 나왔는데 이것은 국민의힘이 질 것 같으니까 총알받이라는 얘기가 나오겠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이 수치들을 좀 아까 계속 지표들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까 일주일 사이에 지지율이 4%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들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보느냐가 굉장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김태우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의 능력과 경험, 지역 기여도를 첫 번째로 보겠다고 했습니다. 1, 2번으로. 오늘 나왔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그리고 진교훈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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