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일찍 귀성·귀경길 나선 분도 있겠지만, 가족, 친구와 함께 가까운 곳에서 나들이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명절 분위기 가득한 민속촌에도 다양한 전통 체험과 공연을 즐기려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입니다.
이제 막 개장인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입장 전부터 입구 앞에서 일찍이 기다리는 관람객들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휴일 오전부터 꽤 북적이는 모습인데, 자녀들 손잡고 나온 가족단위 손님들이 특히 눈에 많이 보입니다.
정겨운 한옥과 초가집으로 둘러싸인 민속촌, 주변을 잠깐만 돌아봤는데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설에도 하루 평균 6천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명절 연휴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번 한가위에도 각종 전통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돼 있는데요.
가장 인기 있는 건 역시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바로 송편 빚기입니다.
이외에도 그해 처음 수확한 벼를 감사의 의미로 가장 먼저 조상에게 올리는 '올벼 심니' 와 천연 염색 같은 체험이 준비돼 있고요,
그네타기, 투호 등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도 가득합니다.
한 해 농사를 보듬어준 데 감사하며 집터를 지키는 수호신에게 지냈던 성주고사와, 추수의 기쁨을 누리는 풍물 공연 등 다양한 볼 거리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통풍습이 옛 모습 그대로 재연돼 그야말로 명절 다운 명절 느끼기엔 제격인데요.
엿새나 되는 이번 연휴, 선선한 가을 날씨 속 하루쯤 민속촌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 보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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