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 영장 기각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정치권 공방.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으로다시 한 번 불이 붙는 모습입니다. 더는 영수회담을 미루지 말라는 민주당과 여야 대표회담이 먼저라는 국민의힘. 정치권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종근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 추석 연휴 정치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 추석 밥상의 가장 큰 반찬으로 영수회담이 오른 모습입니다. 여야 갈등이 치닫고 있는데. 두 분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이종근]
일단 영수회담이 진정성 있으려면 양쪽 다 어떤 필요성이 일치했을 때 영수회담이라는 이름 자체도 문제가 있지만 어쨌든 이뤄질 것 같아요. 지금까지 영수회담이라고 이름 붙여서 된 영수회담을 지켜보면 김대중 대통령 시절이나 혹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또 문재인 대통령 시절까지도 있었으니까. 그러면 쭉 보면 어떤 고비가 있었거든요. 이것으로써 뭔가를 모멘텀을 해서 정국을 전환시키려는 목적이 양쪽 다 필요성이 일치돼야 되는데 지금 상황이 과연 그런 회담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인가. 첫 번째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이재명 대표는 9월달에 이미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는 영수회담을 제안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또 한다고 해서 받을 것 같지도 않고 다시 애걸하는 모습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해서 거의 단언을 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와 지금이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아마도 이재명 대표는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 내가 구속영장이 기각됐으므로 그때와 다른 신분이다, 위치다 이런 것을 과시하고 싶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앞서 했던 얘기와 일관성, 맥락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고. 또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지금 영수회담을 하는 이유가 민생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이재명 대표가. 민생을 우리가 챙겨야 된다. 그런데 저는 과연 이재명 대표가 민생을 언급할 위치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9월 21일날입니다.
본회의장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날이잖아요. 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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