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났던 시민들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오고 있는데요.

엿새 연휴 기간 중에 오늘 입국자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공항 분위기 어떠한가요?

[기자]
저희가 2시간쯤 전부터 나와 이곳을 돌아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뒤로 보이는 입국장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입국장 주변으로는 마중 나온 가족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여행을 갔다가 오늘 아침 한국으로 돌아온 가족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윤석민·윤진서·한선옥 / 경기 평택시·서울 불광동 : 필리핀 보홀로 3박 5일 여행 다녀왔고요. 후유증은 있는데 그래도 열심히 또 일을 하다 보면 또 이렇게 해외에 나가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으니까 열심히….]

오늘 하루 18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하는데요.

이 가운데 입국자 수는 10만 명이 넘어, 이번 연휴 기간 중 최대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측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7만3천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하루 평균 6만 명이 찾았던 지난해 추석 연휴의 3배에 이르고, 코로나19 이전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하면서, 인천공항 측은 연휴 기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출입국장 안내 인력 등 260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주차와 교통 상황도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YTN 유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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