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맞은 황금연휴…유원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

연합뉴스TV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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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맞은 황금연휴…유원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

[앵커]

오늘 하루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번 추석 연휴는 엿새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됐는데요.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고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면서 도심 속 유원지마다 연휴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춘천지역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레고랜드에 나와 있습니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레고 모형이 설치돼 있고 신나는 음악도 흘러나와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 얼굴에는 여유와 웃음이 가득합니다.

오늘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곳 레고랜드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는 국내 다른 놀이공원보다 규모가 조금 작아 전체를 둘러보는 데 큰 부담이 없습니다.

또 놀이기구도 아이들이 타기에 적합해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오늘도 부모님 손을 잡고 놀이기구를 타거나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날씨도 선선하고, 하늘도 높고 푸른 게 영락없는 가을입니다.

이곳 레고랜드에서는 가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 22일까지 레고랜드 안에 설치된 몬스터 캔디 하우스를 찾아 구호를 외치면 아이들은 무료로 사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도장을 3개 모으는 사람에게는 레고랜드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판 배지를 줍니다.

레고랜드뿐 아니라 북한강을 따라 들어선 공원과 카페에도 많은 사람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는데요.

내일은 날이 조금 흐리겠지만 비 소식은 없어 연휴의 마지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공원이나 유원지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막바지를 향해가는 이번 추석 연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춘천 레고랜드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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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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