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일정
민주당, 오늘은 지도부 지원 유세 없이 국회 일정
與, 민주당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 거듭 비판
민주 홍익표 "영수회담 제안을 모욕주기로 받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3일) 여당 지도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에선 단식 뒤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의 국회 복귀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영수회담' 제안을 둘러싼 양당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섰죠?
[기자]
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으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오늘 오전 김태우 후보자의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간담회에 참석한 데 이어, 오후엔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화곡역과 인근 전통시장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오전 간담회에서 지난 16년 동안 민주당에 맡겨놓은 강서의 발전이 계속 정체됐다며,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일꾼을 뽑을 것인지 정쟁을 하는 낙하산을 뽑을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연휴 기간 지원 유세를 벌였던 민주당은 오늘은 지도부의 공식 지원 일정을 별도로 잡지는 않았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어제 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의 유세차에 직접 올라타, 윤석열 정부에 확실한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거대 양당의 행보도 갈수록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민생 영수회담 제안'에 대한 양당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일제히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자 보궐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을 하자고 한 지 몇 달 됐는데 겁이 나는지 자꾸 도망만 간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오전 회의에서 민생은 대통령을 만나야만 챙길 수 있는 게 아니라며, 민주당이 외면하는 민생 현안이 국회에 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민생을 위한 제안이라며, 여당답게 품격을 지키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중략)
YTN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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