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해양 투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오늘(5일) 오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방류할 오염수 시료에서 세슘 등 방사성물질이 미량 검출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다핵종제거설비인 알프스(ALPS)가 방사성 물질을 완벽히 거르지 못한다는 증거라며,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해 고통받는 우리 어민을 보호하고, 일본 정부가 해양투기를 중단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안동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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