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을 두고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나 국정원에서 작성됐다는 좌파 예술인 지원 배제 전략 문건들을 근거로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 후보자의 관여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또 2019년 민관 합동 진상조사단이 펴낸 블랙리스트 백서에도 유 후보자 이름이 백 번 넘게 언급됐다며, 피해를 본 예술인들의 증언이 잇따르는데도 실체가 없다고 부인하는 건 위증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유 후보자가 예술인들의 열악한 창작 환경이나 소득 문제를 누구보다 고심해온 전문가라며 야당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유 후보자를 비판하는 예술인들은 정파성이 뚜렷해 대표성을 가질 수 없는 일부에 불과하다며, 과도한 프레임 씌우기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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