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녁 화려한 불꽃들이 서울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올해 19번째로 개최되는데요
10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뒤 처음으로 100만 명 이상이 한꺼번에 모이는 행사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서울시와 경찰은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행사 당일 강북과 여의도를 잇는 주요 다리·도로가 통제됩니다.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까지 '여의동로'에 차량이 다닐 수 없습니다.
이 길을 다니는 20개 버스 노선도 모두 우회 운행합니다.
올림픽대로에서 63빌딩으로 빠지는 길은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입니다.
또 원효대교 용산 방향은 오늘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차로 차량 통행을 막고요.
내일은 10시부터 용산 방향 인도를 막습니다.
"다리 위에서 차를 대고 볼까?" 싶은 생각도 드시죠?
안 됩니다.
한강 다리나 주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에 차를 세울 경우
주정차 위반으로 견인될 수 있습니다.
대중 교통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관람객들을 실어나를 계획입니다.
내일 오후 5시 정도부터 지하철 5, 9호선 운행 횟수를 늘리고,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는 불꽃축제를 보고 집에 가는 사람들을 위해 26개 버스 노선을 집중 배차합니다.
또 행사장과 가까운 여의나루역은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막을 계획입니다.
축제는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집니다.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 사이에 띄운 바지선에서 불꽃을 쏩니다.
3개 나라가 참여하는데요
중국과 폴란드에 이어 한국이 피날레를 맡습니다.
한국팀은 저녁 8시부터 30분간 '문라이트 달빛 속으로'라는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고 불꽃 드론쇼도 웅장함을 더할 전망입니다.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에 많은 인파가 몰릴 텐데요.
텐트는 안 되고요, 돗자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불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현장에 가지 못하시는 분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YTN 이은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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