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인 오늘,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하늘공원에서는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축제 분위기와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뒤로 억새가 아름답습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의 날씨 같은데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선선한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억새 물결이 보이시나요?

저는 2023 서울정원박람회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올해는 하늘과 초원이 맞닿으며 한강까지 내다보이는 하늘공원에서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서울 조경상 대상에 빛나는 초청 정원과

전문 작가들과 학생,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정원까지 다채로운 정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정원 박람회는 11월 15일까지 진행되고요,

동시에 서울억새축제가 10월 20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수준 높은 정원들과 어우러진 은빛 억새의 향연, 꼭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연휴 둘째 날이자 절기 '한로'인 오늘, 전국의 하늘빛이 흐립니다.

낮까지 충남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으로 나들이 가신 분들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대체로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21도, 광주 22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큰 추위 없이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후 경기와 영서 북부에 비가 조금 온 뒤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축제의 계절, 10월입니다.

가족과 함께 서울정원박람회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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