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 측 대변인은 이번 지진으로 2,060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 측도 사망자 2천53명, 부상자 9천24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헤라트주의 보건부 관계자는 시신들이 여러 병원에 나뉘어 수용돼 있어 사망자 수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11시 11분쯤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하고 이후 규모 4.3에서 6.3 사이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국경지대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교차해 지진이 잦은 편으로 지난해 6월에는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근처에서 규모 5.9 지진이 일어나 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YTN 신웅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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