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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목표 달성"...'축제 분위기' 감지된 하마스?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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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하마스가 50년 만에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러면 지금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 조만간 지상 작전을 할 수 있다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그렇게 보세요?

◆이희수> 지금 9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났고 이스라엘은 항상 하마스의 작은 로켓 포격에도 가혹한 보복 공격을 해왔기 때문에 지상전을 통한 보복 응징을 하지 않고서는 이스라엘을 잠재우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만 명의 예비군 동원령이 내려졌고 접경 지역에 수많은 탱크가 운집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지상전은 현재로서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제사회의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요.

◇앵커> 지상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지금 하마스와 이스라엘 지상전이 벌어진다면 하마스 조직이 이길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이희수> 하마스가 자치정부의 성격이고 복지 기구의 기능을 하고 있고 민간과 하마스가 실질적인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관공서나 이런 기관에도 민간 아파트가 같이 거주해 있는 상태에서, 물론 하마스에 대한 부분적인 표적 괴멸은 가능하겠지만 수많은 민간인의 희생이 불가피합니다. 지금까지 전례를 보면 하마스는 공중폭격으로 한 70~80%가 민간인 희생이 일어났거든요. 그래서 지상전을 통한 하마스 괴멸은 하나의 상징적인 효과가 있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에는 현상 상황을 보면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가자지구는 사실상 고립된 상황이었고요. 그리고 군사력을 봤을 때는 이스라엘이 워낙 앞서 있다라고 잘 알려져 있는 상황이고요. 그런데도 하마스가 기습 공격에 나선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겁니까?

◆이희수> 전략적으로 보면 승산 가능성은 거의 없는 거죠. 그러나 지난 2007년 이후에 15년 동안 실제로 가자지구는 최대의 통제 속에서 민생의 고통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 물과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기초의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물이 오염돼서 신생아들의 사망도 늘어나고 50%에 달하는 실업률. 이제는 더 이상 이런 상태에서 살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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