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70%를 넘어섰습니다.
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합니다.
개표소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마곡 실내배드민턴장입니다.
현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소에서는 한창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개표가 저녁 8시 50분쯤부터 시작됐고, 밤 11시 40분 기준으로 개표율은 70%를 넘어섰습니다.
개표 작업은 먼저 지난주 시행된 사전투표와 우편 투표함부터 개표가 마무리됐고요.
이어서 오늘 진행된 선거일 투표함에 대한 분류 수작업, 그리고 투표용지 분류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론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보다 20%p 정도의 차이로 더 많은 표를 얻고 있습니다.
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합니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강서구민 50만 명으로, 이 가운데 24만3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48.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전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직전 구청장이었던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양강 대결로 진행된 이번 선거.
무엇보다 내년 총선 전 표심을 가늠할 전초전으로 꼽히는 만큼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서울 강서구, 한 곳에서 치러졌는데, 모든 개표 작업은 이른 새벽쯤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소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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