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풀려날 때까지 가자에 물·전기 중단"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이 풀려날 때까지 가자 지구에 계속 물과 전기, 연료를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에너지 장관은 하마스와 교전 엿새째인 현지시간 12일 성명을 내고 하마스 거점인 가자 지구에 인도적 지원이나 생필품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강경한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 기습 이후 대대적인 보복 공습을 퍼붓는 동시에 탱크와 장갑차를 집결해 가자 지구를 사실상 봉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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