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경북 경주에서는 '신라문화제'가 개막했습니다.
가을 정취도 느낄 수 있고, 옛 신라 문화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경북 경주 월정교에 나와 있습니다.
축제는 아직 시작 전인가요?
[캐스터]
네, 제50회'신라문화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본격적인 축제는 오늘 저녁 7시에 시작되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월정교에서 신라의 천 년 역사를 담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실제로 와보니 축제 규모가 무척 커서 저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그럼 여기서 주낙영 경주시장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주낙영]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캐스터]
오늘 열리는 축제가 벌써 50회를 맞았다고요?
[주낙영]
지난 1962년도에 시작한 신라문화제가 올해로써 50회째를 맞이합니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신라문화제는 크게 예술제와 문화제 두 가지 행사로 나눠서 진행이 되는데 예술제는 이미 지난주에 시작됐고요. 문화제는 오늘 개막되는 화백제전을 필두로 해서 시내 곳곳에서 실크로드 페스타, 달빛난장, 화랑무도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경주의 아름다운 고적지를 배경으로 해서 진행되는 이번 신라문화제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요. 저희들은 우리 경주가 가진 이런 문화역량을 배경으로 해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다른 도시들도 APEC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데 경주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을까요?
[주낙영]
아시다시피 우리 경주는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이지 않습니까? 우리 경주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고요. 또 우리 경주는 주변에 산업도시가 있어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상도 함께 보여줄 수가 있고 또 회의가 열리는 보문단지는 회의장과 숙박시설이 함께 갖춰져 있어서 경호라든가 회의 운영에 아주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적극 홍보를 하겠습니다.
[캐스터]
저도 경주의 성공적인 APEC 유치를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 (중략)
YTN 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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