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학연 협력 통해 미래성장산업 지원

[앵커]

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대폭 강화합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벤처스타트업 등 6개 분야를 집중 육성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의 종류와 운송지를 입력하자 자동으로 요금을 계산해 줍니다.

인공지능 화물운임 중개서비스로 차주와 화주 사이의 갈등을 중재해 준다는 호평 속에 1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경기대 연구팀이 개발하고 화물운송 플랫폼 회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이룬 성과입니다.

"자체적으로 해결하기가 어려운 부분들을 산학협력을 통해서 굉장히 효율적으로 저희가 원하는 결과물들을 얻을 수 있었다…."

생산된 반도체를 점검하고 분석하는 후공정 분석장비입니다.

워낙 고가여서 대학에서는 접할 수 없지만 산학협력을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이론으로만 배우던 걸 실제로 사용도 해보고 배우면서 실제 직무자들이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경기도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벤처스타트업 등 6개 분야를 집중 육성합니다.

"기업체, 연구소, 대학 그리고 경기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경기도 경제 발전과 산업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대학 등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을 기업에 접목해 사업화하는 것은 산학연의 핵심입니다.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축적된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기업에 지속적으로 유입돼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향후 국내 경기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경기도의 산학연 협력이 미래성장을 이끄는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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