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사무마 의혹 제기 기자 보도, 짜깁기·왜곡 확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보도' 의혹을 자체 조사 중인 JTBC가 당시 취재 기자가 인터뷰를 짜깁기하고 왜곡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JTBC 진상조사위원회는 봉지욱 전 JTBC 기자의 2022년 2월 보도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 중간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습니다.

조사위는 봉 기자가 인터뷰 당사자인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의 인터뷰와 조서를 누락하거나 왜곡했음을 확인했다며, "만난 적 없다는 수사검사가 커피를 타 주고 봐준 것처럼 쓴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봉 기자는 JTBC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반박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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