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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안 들려요" 아무도 몰랐던 소방관의 의외의 직업병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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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수룡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세종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시민들 안전과 목숨을 위해서 이렇게 애쓰신 소방공무원분들이 은퇴 후에는 정말 편하고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는데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고생을 하시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참 마음이 안 좋습니다. 그런데 건강 이상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는 예시 중에 난청 비율도 높다고 하더라고요. 이거는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인데 무슨 말입니까?

◆김수룡> 항상 큰 소음에 노출이 돼 있어요. 기본적으로 출동을 하게 되면 소방차는 사이렌을 울리죠. 사이렌이 적당히 틀어야 되는 게 아니고 이 소방차가 출동한다는 걸 알려야 되기 때문에 크게 틀고 멀리까지 전달해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큰 소리로 틀고 그거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게 바로 그 차에 탑승하고 있는 소방관들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반복적으로 계속 큰 소리로 듣게 되고 또 현장에 도착해서도 우리가 사용하는 장비들 그리고 소방차량에서 나는 소리가 굉장히 크거든요. 일반 차량 같지는 않습니다. 특수한 장비를 갖추기 때문에 소리가 굉장히 큰데. 그런 것에도 계속 노출되고. 그리고 항상 많이 있는 일은 아니지만 종종 있는 게 현장에서 폭발이 일어날 때가 있어요. 이 폭발이 꼭 무기로 사용하는 TNT 폭발물이 아니더라도 밀폐용기라든가 아니면 부탄가스라든가 그런 것만 있어도 폭발이 가능하기도 하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근거리에서 폭발이 터지게 되면 고막에 굉장히 큰 타격을 주죠.

◇앵커> 저희가 화재현장 관련된 소식을 전해 드릴 때 기사에 들어 있지 않더라도 불 난 거, 탄 것만 기사에 나가더라도 그런 현장에서도 크고 작은 폭발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말씀이시군요.

◆김수룡> 보통 보도에 나오는 것들은 피해 액수랑 얼마나 인명피해가 났냐, 그런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까 이런 내용은 사실 밖으로 잘 알려지지 않죠.

◇앵커> 현장에서 무전 많이 하실 텐데 이것도 굉장히 크게 해야지 현장에서 잘 들릴 것 같아요.

◆김수룡> 그럼요. 애초에 현장 자체가 항상 굉장히 시끄러운 환경이라고 보면 되는데 거기서 서로 소통을 하고 보고하고 지시를 하는데. 보통 큰소리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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