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총선배틀] 국민의힘, 내일 혁신위원 인선 발표…민주, 곧 총선기획단 출범
내년 총선을 전망하는 시간 , 오늘은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김형주 전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총선 준비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인요한 혁신위를 띄우고 쇄신에 나섰는데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 인선 결과를 내일 오후쯤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러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떤 인물이 혁신위원이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인요한 위원장이 임명 첫날부터 '통합'을 강조했던 만큼 혁신위에 비윤계 인사도 포함될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합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천 당협위원장 영입은 무산됐지만 인 위원장이 '비윤계' 포용 의도를 전면에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혁신위원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김기현 대표 시간벌기용 허수아비 혁신위원은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요한 혁신위가 총선을 앞두고 공천 룰까지 손을 볼지도 관심인데요. 당내에서도 공천 룰까지 제시해야 한다, 공천 룰부터 건드리면 당이 쪼개질 것이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인 위원장은 공천 룰 관련해서 "제가 기초를 잘 다져놓으면 그다음에 잘 되리라 본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인 위원장이 어제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고 말해 여러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인 위원장은 오늘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덧붙였고요. '영남권은 한발 물러나라는 해석이 있다'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어요?
'김기현 2기' 지도부가 총선을 대비해 혁신위에 이어 인재영입위를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 여부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총선이 다가오면서 여권발 신당론과 제3지대 빅텐트론 등이 꿈틀대면서 정계 개편이 현실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12월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신당 창당설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함께 신당을 창당할 거다, 아니다 또 비례 신당을 만들 것이다, 여러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 전 대표는 유 전 의원과 논의한 바는 없다면서 만약 신당을 창당한다면 "창당하면 비례신당이 아닌 다수당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고리로 한 윤석열 대통령 신당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김한길 위원장은 총선에서 역할 할 생각이 없다고 계속 선은 긋고 있는데 계속해서 역할론이 나오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등이 대안 신당 창당을 위해 포럼을 결성하고 창립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 제3지대 신당을 만든 양향자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도 참석했습니다. 제3지대 빅텐트설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무 복귀 첫 일성으로 단합과 통합을 강조했는데요. 현재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자리에 누구를 임명할지가 통합 여부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조만간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인데요. 친명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동일 지역구 3선 출마 제한' 등 중진 물갈이론에 비명계가 '비명계 몰아내기용'이라고 반발하면서 계파 갈등이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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