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리그 4위 NC가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를 무너뜨리고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오는 30일부터 2위 kt와 한국시리즈 진출팀을 가립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NC 마무리 이용찬이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한 점 차 승리를 지킵니다.

파죽지세 3연승!

지난해 통합 챔프 SSG를 잠재우고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강인권 / NC 감독 : NC의 자랑인 우리 중간 불펜투수들, 이재학부터 이용찬까지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면서 오늘 경기 쉽게 마무리했습니다.]

3차전은 안개 속 타격전으로 흘렀습니다.

NC가 1회 일찌감치 석 점을 따내자 벼랑 끝 SSG는 최정의 만루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하지만 우세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NC는 2회 마틴이 바뀐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석점 포를 작렬했고, 게임은 결국 7대 6으로 끝났습니다.

시리즈 세 경기에서 구원으로 1승과 2홀드에 평균자책점 0을 남긴 김영규가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김영규 / NC 투수 : 창원에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기 때문에 힘든 건 없고요. 이길 수 있다면 언제라도 나가는 게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위팀의 반란 속에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NC는 오는 30일부터 정규리그 2위 kt와 맞붙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서봉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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