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인질 가족..."석방 협상에 일부 진전" / YTN

YTN news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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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공격 때 인질들이 붙잡혀간 뒤 20일 가까이 생사조차 알지 못하는 가족들은 애가 탑니다.

인질 석방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카타르는 일부 진전이 있었으며, 조만간 돌파구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심 공원 한편에 곰 인형들이 놓였습니다.

눈에는 가리개를 씌웠고,

가슴엔 아이들의 사진을 놓았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때 잡혀간 갓난아기 30여 명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제인 아티아스 / 텔아비브 주민 : 믿을 수 없습니다. 저는 믿지 않습니다. 정말로! 그들은 짐승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죠?]

두 번에 걸쳐 인질 4명이 풀려나자, 석방 협상에 거는 기대와 희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마스와 협상을 주도하는 카타르는 최근 진전이 있었으며 조만간 돌파구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는 이스라엘의 양보를 기대하지 말고 여성과 어린이 인질을 풀어주라며 하마스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역시 인질이 너무 많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 : 어느 순간에도 이집트와 카타르가 협상을 잘 진행한다면 곧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협상의 성패는 하마스의 요구 조건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마스는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갇힌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석방과 연료를 포함해 더 많은 인도적 지원을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스라엘군이 집계한 인질은 모두 222명

이 가운데 외국인은 138명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YTN 류재복입니다.





YTN 류재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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