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은 하늘빛이 뿌옇습니다.

밤사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37 마이크램까지 올랐고,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차츰 비가 내리며 일시적으로 먼지가 해소되겠지만, 비구름 뒤로 다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미세먼지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 밤사이에는 북서풍을 타고 또다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서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쪽 지방은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중서부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퇴근길에는 호남과 경북 서부 내륙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가 되겠고,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는 곳도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2도, 광주와 부산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이맘때 수준으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다소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서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물결도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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