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악재에 둘러싸인 증시…분위기 반전 가능성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의 3분기 GDP 경제성장률이 4.9%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가운데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76%가 내려가고 S&P500 지수는 1.18%,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1.76% 떨어졌는데 원인이 뭔가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하락했는데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이유는 뭔가요? 빅테크 기업 들은 4분기 실적 예상치 제시를 어려워하며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을 꼽았는데 향후 광고 수익과 매출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앞서 짚었듯 미국 경제가 3분기에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연말까지 성장이 계속될지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가상승률이 높아 소비자들이 지출을 계속 늘리기는 어렵고,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 결국 경기가 둔화할 수 밖에 없다는건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반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근거는 무엇인가요? 향후 경기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면 앞으로 어떤 변수들을 눈여겨 봐야할까요?
고금리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은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10개월 만에 2,3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오늘은 상승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배경은 무엇인가요?
빠른 시일 내 대외 변수들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보니 우리 증시의 바닥이 어디일지 예단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현재 가장 우려되는 변수를 꼽아주신다면요? 반등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지난해 9월 코스피가 2,100선까지 내려갔을 당시와 같은 투매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투자자들이 어떤 점을 주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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