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가 설계 검증 기능 약화와 관리 감독 부실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라는 자체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이 사장은 오늘(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철근 누락 사태는 LH형 무량판 구조에 대한 기술자들의 이해 부족과 설계 검증 기능 약화, 또 이를 검수할 인력 부족과 관리 감독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실시공으로 안전성을 떨어트리고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께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H는 다음 달 초 이번 철근 누락 사태 배경으로 지목된 전관예우 카르텔 혁신안을 포함해 건설 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윤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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