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완연한 가을…내일도 맑고 큰 일교차

[앵커]

전국에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이 쾌청하겠고, 단풍 구경 하기 좋겠는데요.

다만, 큰 일교차를 유의해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가을은 유독 짧기 때문에 남은 가을날들을 부지런히 즐기려는 시민들로 이곳 광화문광장도 현재 붐비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현재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20km 안팎까지 길게 벌어져 있고요.

시야가 좋은 상태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0.5도, 강릉은 21도, 광주 20.4도, 대구가 20.6도 등 대부분 예년 기온을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그리고 늦은 오후부터는 경북 동해안과 경북 산지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대부분 지역서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날이 맑다가, 다음주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다음주도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예보돼, 막바지 단풍 구경 즐기기 좋겠습니다.

내장산을 비롯한 호남지방에도 붉은 물결이 퍼지면서, 현재는 전국의 산이 단풍으로 물들었고요.

북한산과 설악산, 치악산, 덕유산과 지리산, 제주 한라산이 단풍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 년 중, 단풍의 화려함을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남은 기간 부지런히 계획하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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