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000% 이자' 불법대부업 일당 검거…4명 구속
과도한 이자를 받아가며 나체 사진까지 요구한 불법대부업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범죄집단조직·활동,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법 대부업체 사장 A씨 등 11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연 3,000% 이상의 과도한 이자와 나체사진 등을 피해자들에게 요구한 뒤 갚지 못하면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 83명으로부터 약 2억3천만원의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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